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행복이 오고,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위로를 받고,
항상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답을 찾습니다.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하다
정이 들면
더불어
고락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보내는 것인가!
기쁘면 기쁜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또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그렇게 소담하게 살다가
미련이 남더라도 때가 되면
보내는 것이 정이던가.....
속을 비우는 까닭은
자라는 일 말고도
중요한 게 더 있다고 했다.
바로 제 몸을 단단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다.
대나무는 속을 비웠기 때문에
어떤 강풍에도 흔들릴지언정
쉬이 부러지지 않는다고 했다.
며칠
비워둔 방 안에도
참 인생은
기대하지 않는 곳에서 풀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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